1) 제가 가려고하는 자율고는 전국에 있는 잘하는 애들이 올 텐데 저희 중학교 수준이 너무 낮고 여기서 공부하는 저도 수준이 너무 낮은 것 같은데 좀 잘하는 중학교랑 못하는 중학교 차이가 큰 가요?
-> 크죠.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국제중 같은 학교에서 오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그런 친구들과 함께 경쟁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날 겁니다. 또는 학군지에 있는 중학교들은 일반중이지만 정말 치열한데요, 그런 학교에서 오는 친구들도 있을 수밖에 없고 그에 비해 준비가 덜 되었다면 밀릴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죠.
2) 가려고하는 자율고는 수시 학종에 거의 몰빵해서 대학을 보내서 생기부도 엄청 잘 챙겨주는데 바뀐 입시제도에 이게 많이 유리할까요?
-> 엄청 유리한 거죠. 이제 5등급제이기 때문에 내신 1.0이 그리 흔치 않은 것이 아닌 게 되었고, 내신의 변별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건 생기부로 그 학생의 학업역량이나 학교생활 전반 등을 보게 되겠죠. 생기부가 잘 써지는 것은 매우 유리한 점입니다.
3) 아무리 자사고같은 학교라도 내신이 3 4등급 이렇게 뜨면 인서울은 불가능할까요?
-> 내신 경쟁 치열하기로 유명한 용인외대부고나 하나고, 전주상산고, 민사고 등 전사고들은 내신 3~4등급이어도 웬만한 인서울 대학은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9등급제 기준이죠. 5등급제 기준으로 한다면 3등급은 괜찮을지 몰라도 4등급은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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