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를 한다고 해서
인생에 큰 지장이 생기는 건 아니에요.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 인정받고
수능과 입시미술 준비를 병행하면
서울권 시각디자인학과 진학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로
검정고시 출신 합격 사례도 많고
디자인 계열은 학벌보다
실력과 포트폴리오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취업에서도 자퇴 자체가
불이익이 되진 않으며
자퇴 이유를 성숙하게 설명하면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요.
다만 자퇴는
단순한 회피가 아니라
방향 전환이어야 합니다.
지금의 괴로움이
단순한 인간관계 문제가 아니라
깊은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