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는 동갑의 커플이였고 약 70여일 만났습니다. 서로 자영업을 하는 상황입니다.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고, 여자친구가 씀씀이가 꽤 있어서 명품 향수,옷,여행(숙소예약) 등등 꽤나 제게 많은걸 해줬습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거의 매일 보다싶이 만났습니다. 당연히 연락도 일어나 있는 시간이 같다면 연락도 했구요.그러다가 헤어지는날, 여자친구가 개인적인 시간도 없고, 주말엔 항상 만나야되는게 부담스럽다, 우리가 만나고, 연락하는거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좀 갖자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의 말로는 헤어지려고, 말대로 각자 시간갖자는 의미가 아니라,서로 일도 해야되고, 너무 자주만나는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의미였다.) 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시간을 갖자는 말이 연인사이에게 곧 헤어지자는 말로 오해해서, 내가 남자친구인데, 남자친구를 만나고, 연락하는거에 대해서 시간 갖고 부담스러우면 그만할래? 라고 했고, 여자친구는 그래 그만하자. 라고 하고 끝났습니다. 이대로 그냥 끝났으면 모를까, 사귀면서 여자친구가 금전적으로 힘들었을때가 있어서, 큰금액은 아니지만 제가 소액이라도 빌려주고, 필요한것도 제가 사주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너무 받기만 하는건 아닌것 같기도 해서요. 근데 이제 헤어지면서 서로 엮일거 없게 빌려준거 줘라. 라는 말을 제가 했고 여자친구랑 이것저것 따지고 재다가 남은금액을 돌려받고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그때 왜 그랬나 후회도 합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제게 답장해주는 것도 마지막 예의라고 그만 연락하라고 하는 상황이고,제게 빌려준 돈 주느라 대출받은 돈 내야해서 일 더 하고 쉴 수가 없는 상황. 그래서 일단 현재는 바쁠테니 이따가 안바쁠때 연락한번 주라고 남겨둔 상황입니다. 그냥 보내줘야할까요? 아니면 잡을 수가 있을까요? 현재 저는 여자친구 스케줄에 맞춰서 일정도 모두 바꾼상황(사전에 사귈당시 이야기 했었던 부분)이고, 잡을 수만 있다면 뭐든 상관없는 입장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