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최근 2학기로 접어들면서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곂친격으로 지금 현재 사귀고 있는 남친과 제가 바람을 피웠다는 헛소문이 학교 전체에 퍼졌습니다. 저희 반에는 여자 무리가 3무리로 나눠져있습니다. 나머지 두 무리는 소수로 모여있고 나머지 한 무리는 제가 포함 되어있던 무리였습니다. 제 무리는 중심이 되는 친구 둘이 있습니다. 그 두 친구 중 A라는 친구는 제 현재 남친과 사겼던 전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겐 비밀로 하였고 1학년 때 A와 다른 친구들이 있는 무리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걸 A에게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면서요. 그래도 말 안 하는게 좋겠지 싶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공계 연애를 공개로 돌리고 단 하루만에 전교생에게 바람이 났다는 식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저흰 바람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그 소문은 잦아들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 있던 무리에서 거의 뺀을 당했다 싶을 정도로 아무도 말을 걸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엔 너무 힘들어서 등교가 원치 않더군요. 그래도 학교를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 하루는 생리결석을 쓰곤 집에서 하루 종일 울었습니다. 그 다음 날 학교에 가서 점심시간에 A에게 다가가 사과를 했습니다. 내가 너랑 멀어지는 걸 원치 않아서 너에겐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그 사과를 받아주더군요. 당시엔 비지니스 관계?를 맺자고 하더군요. 알겠다 하였고 며칠은 괜찮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가 고민을 해봤는데 제가 아직 불편해서 아는 척 하지 말아달라고. 그래서 저는 반 전체에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친했던 남자애들도 제가 뺀을 당하니 하루 아침에 바뀌더군요.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아는 척도 안 합니다. 또 제가 반에 있으면 남자애들은 '교실에 바람이 불어서 문이 안 다친다.' 라는 식으로 뒷말을 합니다. 제 바람 소문의 주동자를 찾긴 했는데 저도 들은거라 확실하진 않습니다. 제가 무리에서 떨어졌다 했는데 그 후론 무리 여자애들도 이 사실을 다 전해 들었나 그 무리 중심의 둘 A,B가 주동적으로 저랑 놀지 못하게 막고 있더군요. 그 소문과 반 전체 따돌림이 합쳐져 이젠 다른 친구들의 시선도 바뀌며 점점 저랑 거리를 벌려가는게 느껴졌습니다. 이것도 학교폭력에 해당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