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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경찰에 신고 할 수 있나요? 오늘 엄마랑 개판 싸워서 경찰에 신고할뻔 했어요뭔일이냐면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뭐

오늘 엄마랑 개판 싸워서 경찰에 신고할뻔 했어요뭔일이냐면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뭐 사소한 잘못하거나 자기가 하라는대로 안하면 제 머리를 지 주먹으로 쥐어치거나 저번에는 머리채 잡고 하다 못해 전에는 뺨 까지 때린적 있었어요 제가 고2인데 어릴때는 작은 때림이였다가 점점 제가 크면서 폭력이 더 심해져요 초딩때랑 중딩때는 맞을까봐 무서워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방에서 혼자 엄청 울고 그랬는데 제가 이제는 18살인 나이를 먹으니까 대꾸도 하기도 하고 반항을 좀 하긴해요 저도 억울하고 속상하니까.. 그리고 엄청 빡세세요 고2가 무슨 남자친구냐 화장이나 하지말고 공부나하라 제가 공부를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특성화고인데 과가 있어요 인문계과가 있고 다른 과가 2개가 있는 특고인데 특성화고에서는 합산 1등급은 무조건 맞아야한다면서 너무 빡셉니다 근데 이 폭력이 뭐 매일매일은 아니고 한달에 2번..? 정도 입니다 진짜 이런 일 생길때마다 너무 힘들고 ㅈㅅ까지 생각한적 있어요 ㄱㅊ도 생각한적 있고 다른 친구들 엄마분들은 다 착하시고 친구들이 뭐 해도 뭐라 안하시고 외박 같은것도 제가 뭐 남자랑 자는것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자는건데 한번도 허락 안해주시는데 부모님이 쉽게 허락해주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저는 제 10대를 이렇게 보내고싶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10대때 안했던걸 후회하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한 사람때문에 제 학생생활을 힘들게 보내고싶지 않아요 제가 언니가 한 명 있는데 언니는 지금 대학생입니다 학생때 연애는 생각조차 하지도 않고 그냥 공부랑 친구들이랑 놀때 그냥 노는 그런 학생이였어요 저랑 언니랑 완전 반대이기도해요 화장도 안하고 다녔고 그래서 엄마가 이러는건지 모르겠네요.. 가끔 언니랑 비교할때가 있어요 니네 언니는 니 나이때 화장 그딴거 하나도 안했다 뭐 이러시면서요 그리고 통금도 있습니다 9시 넘으면 전화가 엄청 와요 전 당연히 안 받고요.. 전에는 제가 엄마랑 같이 옷 사러 갈때 산 옷을 빨리 안들어오면 다 잘라버리겠다고 하면서 옷이랑 가위랑 같이 보이는 사진까지 보내고.. 한 3번 있었던거 같아요 전에 제가 완전 잘 입고 다니던 후드집업 하나가 있는데 그걸 진짜 다 잘라버려서 엄청 화났었는데 뭐라 하지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맞을까봐요 제가 지금 남친이 있어요 100일 넘게 사귄 남친입니다 부모님도 아세요 한 2주전에..? 저는 또 엄청 뭐라하시고 말하기 부끄럽기도하고해서 말을 안했었는데 엄마가 인생네컷 찍을걸 보셨나봐요 그래서 톡으로 대체 공부는 안하고 뭐하면서 싸돌아댕기냐고 그랬었어요 집 갔을때 조금 뭐라하시고 끝나긴했는데 자꾸만 밥 먹을때나 뭐 하고 있을때 남자친구나 만나면서 뭐라뭐라 엄청 하세요 이래서 제가 말을 안했던 건데..그리고 엄마가 제가 주말에 남자친구 만날까봐 나가지말고 집에 박혀있으라고 하세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도 다른 친구들처럼 아무 걱정없이 뭐 숨기는거 없이 놀고 먹고 남자친구랑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고민이랑 연애고민 같은거 들어주는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보시고 정 안되면 경찰부르세요 좀 심하시네요.. 잘 해결되길 바라면서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남자친구도 오래오래 사귀시고 10대를 좋은 일로 마무리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