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성인입니다.현재 대학 졸업을 앞두고 열심히 취준해서 누구나 알만한 회사에 들어갔어요. 정말 노력했어요. 합격한 순간에는 너무 행복했어요.부모님은 동네방네 자랑하시고 친구들이 주위 친구에게 절 자랑할 정도입니다.근데 이상하게도 전 왜이리 우울할까요큰 문제없이 자라왔고 부모님의 서포트 덕분에 유학까지 하고 있는데 그 나라에 적응해서 취직까지 성공했는데정말 이상해요주위 사람에게 말하면 복에 겨웠다고 욕 먹을까봐 말도 못하겠어요방학이여서 한국에 온 김에 부산여행을 갔는데요즐겁지가 않더라고요 눈물이 날 것 같고 우울한 생각만 들고삶의 의미가 뭔지 그냥 죽고 싶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만 들어요(근데 이것도 그냥 죽고 싶다. 딱 생각들고 바로 미쳤나 이런 생각이 들긴 해요.)중2 때나 했던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인간관계 너무 완만하고친한 친구들도 많고이렇게 가족관계가 좋았던 적 있었나 싶을 정도인데도대체 제가 왜이럴까요 우울증인 걸까요우울증이면 우울할 일도 없는데..왜 이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