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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짝사랑 안녕하세요 거의 5년 짝사랑한 중학생 입니다. 쟤가 걔랑 초등학교때 4년연속

안녕하세요 거의 5년 짝사랑한 중학생 입니다. 쟤가 걔랑 초등학교때 4년연속 같은 반 이였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때 엄청 친했다가 다른 반이 되면서 멀어지게 되었어요. 그때도 전 늘 그 친구를 짝사랑 중이였고요. 근데 어쩌다보니 서로 불편한 사이가 되어버렸었어요. 그런데도 중학교에 올라와서 1학기때 걔한테 더 호감이 생겨서 저도 떨리긴했지만 그래도 가서 걔한테 말을 걸어봤어요 처음에는 대답은 아니고 고개만 도리도리 젖고 다음 번에는 질문에 전혀 맞지않게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때는 제가 한 질문에 전혀 상관이 없고 오히려 나를 귀찮아하듯이 보여서 포기 할려했었어요 그치만 몇년이나 좋아했던 세월이 너무 아까워서 쫌 더 다가가 보기로했어요. 몇번 말을 걸어보니 걔도 이제 말에 대답도 해주고 가까워졌었어요. 그러다 얘가 나쁜 짓을 하고다니는걸 알고 찾아가서 왜그랬냐고 물으니까 아니라고 구라를 까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왜 걔랑 노냐고 계속 뭐라뭐라 하는데 입꼬리가 올라가있는거있죠??? 근데 시간을 보니 학원 갈 시간이 곧 되서 갔단 말이에요 그렇게 그럭저럭 시간이 갔어요 서로 쪽지도 주고 받고 너무 설레고 행복했던거 있죠….그러고!!! 오늘!! 스포시간이 시간표에 써있었단 말이에요 근데 쟤가 걔랑 옆반이라 스포를 같이 하는데 피구를 하다 5분 쉰다길래 밖에 나가서 축구하는거 친구랑 구경하는데 걔가 너무 축구를 잘하는거예요 제가 걔를 좋아하는걸 아는 얘한테 가서 그걸 말하는데 제 얼굴이 빨갛데요 저는 누구 좋아하면서 얼굴이 빨개진 적도 없고 그냥 제가 살면서 얼굴이 빨개지는걸 본 적이 없단말이에요 그래서 거울보고 확인하는데 무슨 얼굴이 토마토가 되있는거에요!!! 얼굴 식히다가 나가는데 종쳐서 반 올라가는데 복도 쪽에 큰 의자? 약간 앉고 쉴수있는 그런게 있거든요 남자얘들 무리에서 걔가 가운데에서 그 양 손 뒤로 뻗어서 약간 그 누운상태로 앉은 그런거 알죠?? 걔가 그러고 저를 막 쳐다보는거예요!!!!!! 진짜 또 얼굴 빨개질까봐 뛰어가는데 그 시간이 지나가고도 걔가 저한테 막 말걸어주고 하는데 저 가능성있나요?..ㅠ 근데 제 눈으로는 걔가 잘..생기고 키도 엄청 크거든요??? 근데 저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늘 이 걱정 뿐이에요…ㅠㅠㅠㅠ 만나고는 싶지만 걔가 또 저 안받아줄거같고 그래요 ㅠㅠㅠㅠㅠㅠ 어케해야할까요..ㅠ

짝남분의 태도가 변했다는 점에서는 가능성이 보이네요 작성자분도 기 죽지 마시고 자신을 잘 가꾸고 아껴주면 더 좋은 사람처럼 보일 것 같아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