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9년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을합니다.대학생때부터 사겼으며, 1년정도 사겼을때남자친구 교통사고로 대학생 방학기간동안약 한달간 왕복 4시간 걸리는 곳까지대중교통을타고 새벽4시에일어나서 병간호도 했었습니다.그 과정에서 어머님,아버님,남자친구 어르신분들 모두 저를 좋아합니다.저희가 결혼 안할까봐 남자친구 어르신들이 돈을 지원해준다 할정도.문제는 남자친구와 약 15살 차이나는 누나때문입니다.이 누나분과는 2번정도 얼굴을 봤습니다.21살때,26살때요.저는 남자친구와 사귈때 힘들었습니다.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다보니 저랑 데이트하다가도누나가 부탁하면 당장 달려가질않나지가 키우는 개가 나갔는데 동생한테 찾아달라하지않나(데이트중에)참 ㅁ친ㄴ 소리가 절로나왔습니다.결혼도하고 애까지 있으면서 성격이 괴팍한 여자였습니다.이번에 남자친구가 결혼한다 말할때 처음엔 별말없던남친누나가 남친한테 전화하더니갑자기 처음에 저와 대면할때 제가 인사를 정중히 안했다고하질않나,저희 어머님이 남자친구를 때리고 혼내는 꿈을 꾸었다고 하질않나.헛소리를 하더라구요.그러고 또 몇일전에남친을 차단했다고합니다.저희가 결혼식 날짜를 잡을때 자기 허락이나 의논없이 날잡았다고 ㅋ남자친구랑 연 끊자고 하더라구요.아마 본인빼고 모든 집안이 결혼오케이하는데 자기만 반대하면 욕먹으니 이렇게라도 저희 모습을 보기싫었나? 생각이 듭니다.솔직히 저는 땡큐인데지금생각해봐도 저희가 날짜를 허락받고 잡았어야하는건가요?아니 요즘 제 또래들 결혼하는데 날짜를 가족들이 정하고 그런집안이 없는데..?이게 남동생을 둔 누나분들 심리가 궁금할정도입니다.왜냐면 제 친구도 오래사귄 남친있었는데누나땜에 파혼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