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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쪽팔림 저저번주 토요일에 몸이 안좋아서 학원에 화상수업으로 한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꾀병인줄

저저번주 토요일에 몸이 안좋아서 학원에 화상수업으로 한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꾀병인줄 아시고 선생님한테 제가 꾀병을 부리는거라고 제가 안가면 학원 끊겠다고 하셨어요.그래서 선생님이 저한테 문자랑 전화로 계속 오라고 하셨는데 엄마한테 너무 화나고 쪽팔리고 너무 아파서 안갔어요.그 다음주 토요일에는 학원 끊는걸로 하고 안갔는데 학교 내신때문에 엄마가 그냥 가라고 해서 가야하는데 너무 쪽팔려요.그냥 가지 말까요? 쪽팔려서 죽을거같아요저번주에 선생님이 애들 앞에서 제가 부모님이랑 트러블이 있어서 못온다라고 얘기했었대요. 애들이 이미 다 알아서 더 가기 싫어요.근데 내신이 어려워서 가기는 해야하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딱히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아팠던 건 사실이고, 그 사실 하나면 충분하니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 말은 시간이 지나면 잦아들고, 결국 중요한 건 내신과 질문자님 컨디션이에요. 부끄럽고 억울한 기분은 당연하지만 그 감정에 오래 머물 필요는 없어요. 가서 필요한 것만 챙기고 공부에만 집중하면 주변 시선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가면 앉아서 수업에 딱 집중한다고 마음먹으세요.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뭐라 답해야 할지 부담되면 가볍게 “몸이 안 좋아서 못 왔습니다. 이제 괜찮으니 수업 들을게요.”라고 말하고 바로 수업에 임하세요.

공부합시다.. 딴거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딴 친구들도 별 신경 안 씁니다.. 다 시험기간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