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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막막합니다. 부모는 이래도 되는 겁니까? 사는 게 버거워요. 아빠는 맨날 하루에 술 5병 이상을 마시고,

사는 게 버거워요. 아빠는 맨날 하루에 술 5병 이상을 마시고,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해서 또 하고, 사람을 피 말려요. 제가 내신이 높다고 대학교 가라고 계속 괴롭히고 강요합니다. 저는 고3인데요, 아파서 학교도 자퇴하고 싶고, 우울증도 있습니다. 잠도 못 자게 계속 괴롭히고, 거의 5시간 동안 반복합니다. 죽고 싶어요. 아파서 대학교 가기 싫은데, 저를 구속합니다. 압박감에 시달려서 죽을 것 같아요. 아빠는 알코올 의존증에 인격장애가 있고, 담배도 열 번 넘게 하루에 피며, 이 지옥 같은 환경에서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인연 끊고 싶습니다.대학은 고등학교처럼 쉽게 빠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고, 한 학기에 많이 빠지면 f학점 받는 것도 알고 있는데 아빠는 무대포로 무조건 대학 가서 휴학 하라고 합니다. 왜 저는 이렇게 구속 받으면서 살아야 할까요?죽고 싶단 생각 한 두번 한게 아닙니다 아빠는 정신질환에 희귀병에 엄마도 아프고 저도 아파서 앞으로 어떻게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정말 많이 힘드신 상황이네요. 지금 느끼는 괴로움은 당신 잘못이 아니고, 당연히 힘든 일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의 안전과 마음이에요.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상담사에게 도움을 받으세요.

  • *청소년 전화 1388

  • *자살예방상담 1393

  •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이나 미래는 지금 당장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은 숨 쉴 공간과 안전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