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피의자 조사와 법적 대응 방안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치마속을 불법촬영하다가 그것을 발견한 다른 남성분이 있었고, 그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치마속을 불법촬영하다가 그것을 발견한 다른 남성분이 있었고, 그 남성 분이 제 휴대폰을 가져가시고 경찰에 신고하여 조사를 받고왔습니다. 피해자 여성분은 이 사실을 모르시고 그냥 가셨습니다. 문제는 제가 1~2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불법촬영을 해왔다는 점입니다. 신고되었던 촬영은 허벅지까지 촬영되는 것에 그쳤으나, 과거에 찍었던 것들 중에는 속옷, 엉덩이를 찍은 것들도 다수 있습니다.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것은 7~80개 정도이나, 찍고 나서 삭제한 것들도 많습니다. 아마 저장되어있는 것보다 삭제한 것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범행도구는 모두 휴대전화의 일반 카메라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단순히 에스컬레이터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것도 있고, 손가방 속에 넣어서 찍거나 아주 근접하여 찍은 것도 있습니다. 우발적인 것도 아니고 장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촬영을 하였으므로 솔직히 죄질이 많이 나쁘다고는 생각하고있습니다.. 유포한 일은 없고 개인적으로만 가지고 있었습니다.경찰에 피의자로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입니다. 또한 조사 받을 때에 이미 자발적으로 숨겨놓은 앨범을 수사관님께 보여드렸습니다. 범죄 사실은 모두 인정한 상태입니다. 조사 시에는 신고되었던 건에 대한 조사만 진행하였습니다. 휴대전화는 임시제출하여 압수되었고 포렌식 진행 후 신고되었던 건 외에 다른 촬영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하였습니다. 관련태그: 성폭력/강제추행 등, 디지털 성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