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거의 2년 가까이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둘 다 수험생 입니다.여태 진짜 서로밖에 없는것처럼 친구같이 편하게 연애하다가 남자친구한테 어제 속마음을 듣게 됐어요. 얼마 전부터 저의 일상에 대한 관심도 좀 줄고 저에 대해서 새롭게 궁금한게 줄어든거 같다는 말을요. 근데 자기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면서 예전과 같이 정말 많이 사랑하고 저랑 더 잘 만나보고 싶대요.. 저도 어느정도 이런 말이 나올걸 예상하고 있었는데 막상 들으니 조금 막막하네요사랑하는데 관심이 줄어든거 같다는건 이별의 징조인가요? 지금은 놓기 싫어서 정리 단계에서 애써 포장하는걸까요? 아니면 진심으로 계속 잘해보고 싶어서 솔직하게 털어놓은 걸꺼요.. 헤어지기 싫어요. 어떻게 심리적으로 그 친구한테 힘을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