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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현타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제가 20대 중후반에 패션스타일리스트를 3년 동안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제가 20대 중후반에 패션스타일리스트를 3년 동안 일하고 본가에 내려와서 알바 + 실급(6개월)동안 하다가 벌써 30대가 되었습니다 실급 받으면서 제가 웹디자인쪽으로 공부를 하고 실급이 끝나고 바로 웹디자인으로 2년하고 퇴사를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카페 알바하면서 프론트엔트 공부를하고 있다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카페 알바도 폐업으로 인해 그만두고 지금은 집에서 재택근무하면서 공부도 하고 의류 알바(3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일전에 친구들과 술을 먹다 친구들에 대화들이 너무 거리감이 들고 30대에 알바하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하고 현타가 와서 처음에는 그냥 덤덤하게 넘어갔습니다 그런 후 2일이 지나고 7개월 전에 헤어진 전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2시간 동안 통화를 하다가 다시 사귀기로 했는데 전여자친구는 저희 둘 다 나이가 있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말을 해서 저 또한 헤어지기 전부터 결혼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는 그래도 직장도 있고 해서 결혼 준비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알바하고 있는 저에 모습이 먼가 초라하고 여자친구한테 제 모습 조금 부끄럽다라는 생각이 들고 현타도 와서 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너무 좋지만 지금 제 상황에서는 알바를 당장 그만두고 직장을 다시 잡아서 지금 공부하다가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알바를 하는 이유도 집에만 있으니 눈치가 보여서 하고 있습니다 

놓치고 있는게 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포기한 백수에 비하면 님은 정상적이라 자신의 길을 찾으려 다소 늦어진거 말고 이상할리 전혀 없으며 현타올리 없습니다 님은 님 살길 찾고 자리 잡고 준비하는것이니까요 늦어진거뿐 비정상적인게 아무것도 안하고 취업할생각 없고 집에만 매일박혀있는 원룸에사는 백수들이 있어요 1000명중 1~2명꼴이요 보통학교생활이었으면 왕따라고 하지요 사회에서 사지멀쩡한데 아무것도 안하고 님말대로30대인데 부모님 돈줄 의지하거나 노무현이 만든 저소득자 생활보호대상자 동사무소에서 주는거 신청하고 실업급여받고 놀먹 하는애들이요 정말 어려운사람주라고 하는거 날로먹는거요 이런애들이 사회부적응자라 주변에서 깔보면 뭐 보태준거있냐식으로해서 원투룸에 갇혀서 24시간 소음층내는애들있어요 이런제도왜만들었냐며 한통으로 묶어서 국민의힘이 좌파퍼플리즘이라며 공격하는 빌미가 된게 저런애들때문이지요 질문자님은 정상적으로 잘하고 있는것이고 준비하고 살다보니 조금 늦어진것뿐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