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인생 망했어요.. 어릴때부터 학대 트라우마 때문에 불우하게 자라왔고(지금은 안때림) 학교생활 적응을 진짜

어릴때부터 학대 트라우마 때문에 불우하게 자라왔고(지금은 안때림) 학교생활 적응을 진짜 못했어요특히 고딩때가 막장이었던게 첨에 일찍 대학 가고 싶어서 자퇴해달라고 엄마한테 말했다가 한번에 거절당하고 그 뒤로 한게 학교 3년 내내 자퇴 계획서만 쓴게 다에요 당연히 엄마는 거부했고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편두통,복통은 늘 달고 살고 원인불명 복시, 살 10kg이상 증량, 언어상실 등 각종 병들이 생겼어요(현재는 살도 빠지고 복시도 사라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인간이 됐어요..분명 멀쩡히 태어났는데 12살때 살려달라고 빌때까지 맞은 뒤로 개복치 성격에 제가 느끼기에 말도 어눌합니다..학교를 다니는게 너무 괴로워서 특성화고 나왔으니까 취업한다고 했지만 엄마가 대학은 무조건 가야된다며 절 왕복 4시간 전문대에 보내버렸죠..지잡대라 졸업하면 학력 콤플렉스 생길거 같은데 지금 졸업반이에요 중간에 휴학이나 자퇴,편입 해보려고 했지만 이거마저도 엄마는 거부..4년제라도 나오고 싶었는데 빨리 졸업해서 나가라는 말 뿐이고..4남매라 가족수도 많고 다 너무 싫고..친구는 중딩친구 6명,고딩친구 2명,대학친구 3명인데 아직까지 다 연락은 하지만 가까이 살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만나고 하는거지 솔직히 현생이 괴로워서 사람 자체가 만나기 싫어요 이중에 절 무시하는 친구도 많아서 더 싫구요정말 어릴때는 내가 왜이렇게 태어났을까 왜 태어났지를 수없이 생각하고 조금 커서는 죽고 싶다 지금은 맹한 상태입니다죽고 싶다는 과거 ㅈㅏㅅ,ㅈㅏㅎ를 했었는데요 첫 자ㅅ은 12살때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다가 기억상 누가 뒤에서 저를 못뛰게 잡아댕겼던거 같은데 그래서 실패하고 두번째는 고딩때 콘센트줄로 목매달아 죽으려고 했지만 목만 상하고 실패하고..이 두개는 제정신이 아닐때 한거고 나머지 시도는 전부 옥상에 올라가서 머뭇거리다 다시 내려오는게 대부분이었어요 자ㅎ ㅐ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했었고..(지금은 안하고 흉만 남음)우울증도 12살때부터 있었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있어요 어차피 이런 마인드로는 병원을 가나 똑같을거 같아서요 가족들이랑 같이 살면 어차피 제대로 된 치료도 안될텐데인생 망한게 저도 잘한건 없지만 제가 죽으려한것도 어쨌든 가족때문이고 태생부터 그냥 실패한거 같은데 다시 못살리겠죠 다시 일어서려면 어릴때 바로 잡아야하지만 그러지 못했어요 성인인데 과거는 현재의 기반이라고 이제와서 이런 돌대가리로 뭘할수 있을련지 앞으로의 미래가 참담해서 눈물만 나와요..

아이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도 비슷한 가정환경이었어서... 여러 상처와 아픔으로 세상을 싫어하고 등지려고 한 것도 있었는데요..

참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신앙으로 극복했어요.

나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믿게 되었구요. 사람들의 죄(특히 부모)와 환경적인 어려움으로 내 인생이 엉망이지만 하나님을 알고 만나고 믿음으로 내 인생이 새롭게 되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내 삶이 완전히 변하게 되었고 슬픔이 기쁨으로, 괴로움이 행복으로 변하게 되었어요!!

과거에 얽애이지 않고 앞을 보면서 나아가게 되었구요. 그래서 이단이나 사이비 같은 곳 가지 마시고 기존 교회에 가셔서 신앙으로 새로운 삶을 사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조심스럽지만..!

그리고 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