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이에요 ✈️ 경유할 때 필요한 비자는 체류 시간·공항 이동 방식·항공사 티켓 연결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말씀해주신 여정을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1️⃣ 출국편 (인천 → 쿤밍 → 상하이 → 이집트)
중국 (쿤밍 + 상하이 경유)
한국 국적자는 24시간 무비자 환승(Transit Without Visa, TWOV) 제도가 있어서,
같은 항공권으로 연결편을 이용하고 중국 공항 환승 구역만 이용한다면 별도 비자 필요 없습니다.
단, 환승 시간이 24시간을 넘거나, 공항 밖으로 나가려면 중국 비자가 필요합니다.
쿤밍→상하이 구간이 국내선 환승이라면 입국 심사 후 다시 출국 수속해야 해서 중국 비자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공권 연결 방식에 따라 다름)
꼭 항공사에 “중국 국내선 환승 시 비자 필요 여부” 확인하세요.
이집트
→ 말씀하신 대로 도착 비자(VoA) 발급 가능 (공항에서 약 25 USD, 조건 충족 시).
2️⃣ 귀국편 (샤름 엘 셰이크 → 카이로 → 두바이 → 방콕 → 인천)
이집트 국내선 (샤름 엘 셰이크 → 카이로)
→ 이미 이집트에 입국한 상태라 별도 비자 필요 없음.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한국 여권 소지자는 30일 무비자 체류 가능.
단순 환승 시에도 당연히 비자 불필요.
태국 방콕
한국인은 30일 무비자 체류 가능.
다만 "자가환승"이라고 하셨으니 → 항공사가 연결되지 않은 별도 항공권이라면 입국 심사 후 수하물 찾아서 다시 체크인해야 할 수 있음.
→ 이 경우엔 무비자 입국 가능하니 문제 없지만, 입국 심사 줄 서야 한다는 점 유의하세요.
3️⃣ 정리 (필요한 비자 여부)
중국: 가장 변수. (국내선 환승 포함이면 중국 비자 필요할 수 있음 → 반드시 항공사에 확인)
이집트: 도착비자 발급 가능.
두바이: 무비자.
태국: 무비자 (자가 환승 시 입국 후 재탑승 가능).
✅ 팁
항공권이 "하나의 여정(단일 항공권)"으로 끊어져 있으면 대부분 비자 문제 없음.
"별도 항공권(자가 환승)"이면 수하물 찾고 재체크인해야 해서 입국 심사 필수 →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인지 꼭 확인 필요.
중국이 제일 헷갈리니 꼭 발권한 여행사나 항공사 고객센터에 "중국 구간 국내선 환승 시 비자 필요한지"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