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브라 에어로젯 드라이버와 투어 AD VR 5S 샤프트 조합의 스윙웨이트에 대해 질문 주셨네요.
골프 피팅은 여러 변수가 있어 정확한 수치는 직접 측정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부품 무게를 바탕으로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예상 스윙웨이트: D1 ~ D3
말씀해주신 스펙으로 조합했을 때, 예상되는 스윙웨이트는 D1에서 D3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D2 전후가 가장 유력한 수치입니다.
스윙웨이트 계산 근거
스윙웨이트는 클럽의 전체 무게가 아닌, 헤드 쪽에 느껴지는 무게감(밸런스)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주요 부품들의 무게와 길이를 통해 예측할 수 있습니다.
헤드 무게: 코브라 에어로젯 (일반 모델)
일반적으로 드라이버 헤드 무게는 약 195g ~ 200g 사이입니다.
코브라 에어로젯 헤드 역시 이 범위에 속하며, 기본 장착된 무게추(3g 또는 12g)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약 198g으로 가정하겠습니다.
샤프트 무게: Tour AD VR-5S
'5S' 스펙의 경우, 커팅 전 샤프트 무게(Raw Weight)는 약 57g입니다.
드라이버 길이에 맞게 끝부분(Butt)을 잘라내면 실제 장착되는 무게는 이보다 가벼워집니다.
45.25인치로 커팅 시 대략 50g 초반이 됩니다.
그립 무게: 램킨 크로스라인 360 스탠다드
가장 표준적인 그립 중 하나로, 무게는 약 50g 입니다.
클럽 길이: 45.25인치
코브라의 표준(스탁) 길이가 45.5인치인 점을 감안하면, 0.25인치 짧게 세팅하셨습니다.
중요 포인트: 클럽 길이가 0.5인치 짧아지면 스윙웨이트는 약 3포인트 낮아지고, 0.25인치 짧아지면 약 1.5 포인트 낮아집니다.
결론
표준적인 부품 조합(45.5인치)이라면 보통 D3~D4 정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처럼 길이를 45.25인치로 0.25인치 짧게 세팅했기 때문에, 여기서 1~2포인트 정도가 빠진 D1 ~ D3 사이가 가장 유력한 예상치가 됩니다.
만약 스윙웨이트를 조절하고 싶으시다면?
더 무겁게: 헤드에 납 테이프를 붙이거나, 코브라 정품 무게추 중 더 무거운 것으로 교체하면 스윙웨이트가 올라갑니다.
더 가볍게: 더 가벼운 그립으로 교체하면 헤드 쪽 무게감이 더 느껴져 스윙웨이트가 올라갑니다. (반대로 무거운 그립은 스윙웨이트를 낮춥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가까운 골프 피팅샵에 방문하여 스윙웨이트 저울에 직접 측정해보는 것입니다.
현재 클럽의 느낌이 마음에 드신다면 굳이 수치에 얽매일 필요는 없지만,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