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학기 중간고사 끝난 고2인데요.꿈이 없어서 그냥 간호학과를 계속 목표로 두었다가앞으로 내가 이 일을 하게 된다면 행복하긴 할까? 매일 후회하진않을까? 뭐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서 혼자 숨어 울어요. 문뜩 가수가 되고싶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는데 주변의 시선이 신경쓰여서, 용기가 안나서, 노래에 재능이 없을까봐, 부모님께 짐이 될까봐 제 마음 속에 꾹꾹 보이지않게 넣어놓고만 있었어요. 암튼 그래서 실용음악과가 갑자기 너무 가고싶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현실적으로 힘들겠죠? 가수말고 다른 직업이여도 괜찮아요 그냥 노래가 하고싶고 너무 좋아요. 보컬을 배워본 적은 잠깐 3개월 학원 다닌 것 말곤 없어요. 좋아하는 마음보단 잘하는 것이 더 커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