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스페인 패키지 여행 중 공항에서 수하물이 인도되지 않은 경우,
항공사 책임으로 분류되며,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사(패키지 상품 주관자)는 수하물 운송 자체의 책임 주체가 아니므로,
실제 보상 청구는 이용 항공사를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추가로 가입한 여행자보험을 활용하면,
항공사 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긴급구매비나 수하물 가치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1. 항공사 책임 및 보상 한도
법적 근거: 몬트리올 협약(1999년)
적용 범위: 국제선 위탁 수하물 지연·분실·파손 모두 적용
보상 한도: 1인당 최대 1,519 SDR(약 1,900~2,000 EUR)까지
청구 기한
지연·분실 신고(PIR 작성): 위탁일로부터 21일 이내
손해배상 청구: 분실 확정일로부터 2년 이내
절차
도착 공항 수하물 서비스 데스크에서 Property Irregularity Report(PIR) 작성
수하물 내용물 목록 및 지연 상황 증빙(영수증, 태그) 제출
항공사 지정 양식으로 보상 청구
2. 패키지 여행사(여행사)의 책임 범위
패키지여행사는 항공권 발권·여행 일정을 주관하지만, 수하물 운송은 항공사 서비스에 속함
여행사는 공항 수하물 분실·지연 발생 시 고객 안내 및 문제 해결 지원을 할 의무가 있으나,
실질적 보상 책임은 항공사에게 있음
3. 여행자보험 활용 방안
긴급 물품 구매비 보상
분실된 수하물 내 필수품(의류·세면도구 등) 대체 구매 비용
예상 보상 한도: USD 500~1,000
수하물 내용물 가치 보상
분실된 물품 전체 가치에 대한 보상
최대 USD 2,500까지 가능(약관별 상이)
청구 절차
항공사 PIR(분실증명서) 발급
분실 물품 목록 및 구매 영수증 준비
보험사에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청구서 제출
사고(도난·파손) 증명서·영수증·보험약관 첨부
4. 권리 보호 및 추가 조치
항공사 보상이 미흡할 경우, 국토교통부·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기관에 분쟁조정 신청 가능
지연이 길어질 경우, 여행 일정·숙박·식사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 여행자보험의 여행 지연 특약을 통해
보상 청구 고려
수하물 추적 장치(AirTag 등) 활용으로 지연 사유 파악 및 위치 확인에 도움
결론:
우선 도착 공항 수하물 서비스 데스크에서 PIR을 작성하고,
항공사 몬트리올 협약 보상 절차에 따라 청구하세요.
동시에 여행자보험을 통해 긴급구매비 및 물품 가치 보상도 신청하면
항공사 보상 한도를 넘어서는 손실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면 채택과 내공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