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삼국시대와 고려시대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고대에 불교를 지배층이 국가이념으로서 채택한 사례가 많은데불교의 그 어떤 사상이 주로 지배층의 논리와 부합하길래 채택한 것인지 궁금합니다.유교의 경우 본인 자리에 맞는 역할이 있다는 사상이 강해, 이게 지배층의 영리와 굉장히 맞닿아 있기에 이걸 지배이념으로 채택하는게 납득이 됩니다. 그리고 도교의 경우 주로 지배층의 이념에서 채택되지 못했다고 아는데 이것 또한 도교의 사상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그러나 불교의 경우 특히 어떤점에서 지배층에게 큰 이익을 갖다줬길래 고대국가에서 매우 자주 국가이념으로서 채택이 된건가요? 딱 불교 윤회 논리만 지배층에게 이득이 된다고 납득이 갈뿐, 나머지 무상 무아 연기 이런 논리는 뭐가 이득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국가시스템으로 적법한 이념이랄게 당대에 많이 없어서 불교를 갖다 쓴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