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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걱정이 됩니다 제가 11월 생리 예정일을 봤는데 수능때더라고요..? 제가 예정일에 거의 딱

제가 11월 생리 예정일을 봤는데 수능때더라고요..? 제가 예정일에 거의 딱 맞게 하는 편인데 제가 생리통이 진짜 너무 심해요.. 그냥 누어있어도 배가 너무 아파서 울고 싶지않아도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고요.. 허리도 같이 아파하는 편이라서 앉아있든 누어있든 서있든 그냥 허리가 뽀개진 기분이 들고 걍 척추를 뽑아버리고 싶습니다.. 생리통 약을 제가 먹어도 괜찮아질듯..?하다가 효과가 거의 없어서  언제부턴가 그냥 타이에놀 + 생리통약까지 복용하는데 이것도 효과가 너무 짧아요.. 어떠카죠;; 피임약으로 생리를 미뤄볼까 고민도 하고 있는데 부작용 생기면 그게 더 큰일일거 같아서 너무 걱정입니다.. 그래도 생리하는 것 보단 나을까요..? /+ 그리고 생리하는 첫날은 진짜 저승사자랑 인사할거같아서 공부하는 날 하루를 날려버리게 되는데.. 남들은 공부할 때 전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게 너무 억울해서 보통 잘 우는 편이 아닌데도 아픔 + 억울함이 섞여서 진심으로 펑펑 우는거 같아요.. 진짜 수험생인데 공부 안하고 있다는 게 너무 불안하고 근데 또 공부를 할수있는 상태는 아니고.. 미쳐버리겠어요ㅜ 생리통도 유전이 있나요..? 저희 엄마가 생리통이 진짜 심해서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었다고 다행히 첫날 공부 안하는 걸 이해해주시긴하는데.. 왜 저까지 심한건지 진짜 너무 슬퍼요 ㅜㅜ

질문자님처럼 생리통이 극심하고

진통제를 복용해도 효과가 적다면

단순한 생리통(원발성)보다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같은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와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진통제 외에

호르몬 치료나 저용량 피임약을

조절용으로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피임약으로 생리를 미루는 것은

부작용보다는 개인의 체질과 복용법이 중요하므로

혼자 구매하지 말고 산부인과 상담 후

맞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체온유지, 복부·허리 온찜질,

카페인·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같은

생활요법도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리통은 어느 정도 유전적 경향이 있으나

치료와 관리로 개선될 수 있으므로

수능 전 미리 병원에 방문해

체질에 맞는 처방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