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세대에서 여성분들의 해외 워홀에 대한 인식 자체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작성자님이 아기 일때부터 유년 시절, 초중고 시절, 대학생 시절까지 다 봐온 아버지와 삼촌 분에게는 어디까지나 어린 아이로 보일 수 있고, 걱정하는 마음에 말이 조금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도 동양인 여성들을 쉽게 보는 경향도 있고, 전례가 있고, 한국보다 치안이 안좋고하니, 워홀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 배경이 있습니다.
특정 커뮤니티 활동을 하기 떄문에 그러한 발언을 한 것이 아니고, 당시 평범한 사회적 인식이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도 똑같은 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가지 제안 방법으로써, 작성자님의 워홀 계획을 최대한 현실적이고, 상세하게 작성해서, 워홀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임을 통해 아버지를 설득하시는건 어떠실까요?
워킹 홀리데이의 1년은, 어떤 사람에게는 그냥 시간을 버리고 놀다오는 시간일 수 도 있고,
하나의 캐리어 수단이나 사업 전략을 위한 조사수단이 될 수도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자체를 다녀오는것은 캐리어가 되지 않으니, 먼저 워킹홀리데이가 아니면 배울 수 없는 지식의 습득을 목표로 잡으시고,
그 목펴를 이루기 위한 행동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와 행동, 생활을 상세하게 작성해 보세요.
어느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느 지역에 가야하고,
그 지역에서의 평균 월세가 얼마고, 시급이 얼마니, 몇개월간 생활하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노동력이 필요하며, 그 노동력으로 인해 하고 싶은 공부나 경험을 할 수 없다면, 노동력을 줄이고 지역을 변경하는 등,
현실성을 고려한 계획성을 보여주시면 납득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학교까지 졸업하신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세금을 내야할 한 명의 사회 구성원입니다.
정말로 작성자님이 가고 싶으시다면, 주변 말 상관 없이 갔다오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성인이시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각오나 느낌, 능력이 없다면 주변 의견에 귀 기울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