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를 제외하고도 일본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꽤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니가타, 나가노, 도야마, 후쿠이, 기후 등이 있어요. 이 지역들은 일본 본토 중부에 위치해 ‘일본 해안 눈지대’로 불릴 만큼 겨울철 강설량이 풍부합니다. 특히 니가타와 나가노는 스키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스키를 하지 않더라도 눈 덮인 산간 마을이나 온천 마을 풍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나가노의 마츠모토나 우에다, 기후현의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는 2월에 눈이 소복이 쌓인 전통 마을과 목조건물이 어우러져 겨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도야마 역시 알펜루트가 닫혀 있는 계절이긴 하지만 설경과 역사 있는 마을을 둘러보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패키지 여행도 도쿄나 나고야를 기점으로 이들 지역을 묶은 2~3박 일정이 자주 운영되니, 견적비교 사이트에서 ‘중부 설경 패키지’로 검색해보시면 예산 내에서 알맞은 상품을 찾기 쉬우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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