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어요 근데 그친구가 성범죄 혐의로 몇년 동안 감방 갔다가 출소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남친은 원래 전과자인건 모르고 사귄 친구래요.. 근데 하는 말이, 물론 성범죄가 잘못된 건 맞고 그 친구가 잘못한 거야 맞지만 그 죄 하나로 사람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지 않느냐 라고 하면서, 대신에 너가 싫어할테니 그사람이 너와 마주치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말하니까 알겠다고 하긴 했는데 계속 신경 쓰여요제가 남자친구였으면 빨리 그 친구라는 사람하고 손절할 것 같은데.. 죄목도 들어보니 성희롱, 강간미수 그런 것들이던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성범죄는 특히 여자인 제 입장에선 제일 질 안좋고 나쁜 범죄 같은데, 그런 성범죄자랑 같이 계속 친구로 지낸다는 게 전 이해가 안 가서요 그렇지만 제가 간섭할 권리는 없는 거겠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