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성인인데요, 꿈속의 저는 고3이었어요.급히 수학 문제집이 필요해서 학교앞 서점으로 달려갔죠서점을 둘러보던 차에 주인아저씨가 '어느학교 다니니?' 묻길래대답을 하니, 어떤 책장을 가리키며 '그럼 니 책이 있을거다' 하고 문 안으로 들어가시는 거예요뭔소리인가 싶어서 책장을 보니까 학생들의 이름이 쓰여진 학습지 같은 것들이 한가득 있었어요. 제이름이 적힌 학습지도 여러권 있었구요. 그것만 한참을 골라내어 사왔는데, 그것들은 전부 대입논술 대비용이었어요. (실제로 전 논술 전형으로 대학을 가진 않았기에 학습지를 보고 의아했어요)여튼 문제집을 사고 학교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막상 원래 사려고 한 수학 문제집은 못 산 거예요다시 서점을 가자니 오후 6시가 넘어서 문을 닫았을까 걱정했지만, 일단 서점으로 엄청 달렸어요. 그렇게 달리던 중에 잠에서 깨버렸어요.꿈해몽을 찾아보니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거다~ 이러던데 맞는 꿈해몽일까요? 아니면 개꿈일까요?참고로 저는 몇년간 준비하던 고시(논술형)을 그만두고, 새로운 진로를 선택해야하는 기로에 놓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