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곳 가는 게 싫어요. 친하든 안 친하든 사이 더럽게 안 좋든 얼굴 아는 사람 마주칠까봐 가기 싫어요ㅠㅠ카페 들어갔는데 아는 사람 있으면 바로 백스텝 갈겨서 나와요. 못 보고 아는 사람 마주치면 숨이 막 빨라지고 식은땀 졸라 흐르고 눈 깔고 가요.사람이랑 말 섞는 걸 안 좋아하는 거 같아요그럴 필요 없는데도 옷 가게나 카페같은데 가면 직원 눈치 보이고 영수증 달라고 말도 잘 못해요. 진짜 말을 걸어야하는 상황이면 말을 더듬고 막 그래요그래서 식당도 키오스크 없는데면 죽어도 안 가요.. 직원이랑 대화하기 싫어서..얼마 전에 비행기 탔는데 승무원한테 말 거는 것도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고 승무원이 말 거면 속으로 쥰내 놀라요이건 그냥 사회성이 오질나게 없는 건가요 아니면 대인기피증같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