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많이 힘들겠어요..
저도 중2때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질문자님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가요. 죽고 싶은거 정말 이해가는데 죽지말아요..정말 이기적인 말인거 알아요. 하지만 질문자님 아직 어리잖아요.. 질문자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입장에서 말씀들이자면 저는 지금도 죽고 싶어요. 일주일에 7일 내내 누워서 운적도 있어요.. 그래도 살아 있잖아요.. 죽으면 상황을 회피할 수는 있어요..하지만 해결할 수는 없잖아요…
너무 힘들면 상담이라도 받아봐요… 정신과 상담 다른 내과진료비랑 거의 비슷해요. 질문자님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거 이해되요. 그래도 스스로를 상처 입히지 말아요.. 나중에 시간이 정말 많이 흐른 뒤에 살고 싶어질수도 있잖아요…그러니까 조금만 물 흐르듯이 상황을 내버려둬요.. 많은 어른들이 도움을 주지 못 해서 너무 미안해요.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까 오늘은 얼른 자요! 내일은 조금은 나아질 수 있잖아요.☺️
너무 수고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