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으셨을 텐데 용기 내어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승무원 할인 탑승권 관련해서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릴게요.
맞습니다. 대부분은 '스탠바이 티켓'입니다
승무원이 할인받아 이용하는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스탠바이(Stand-by)’ 또는 ‘유보 좌석’이라고 불리는 티켓이에요. 이 티켓은 정확히 말하면 확정된 좌석이 아니라, 탑승 직전까지 대기 상태로 있다가 좌석이 남을 경우에만 탈 수 있는 형태입니다.
왜 이런 방식이냐면요
항공사 입장에서는 유휴 좌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이 있고, 직원 복지 차원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지만, 일반 승객의 탑승이 우선이기 때문에 정규 티켓 승객 탑승이 완료된 후 남는 좌석에 한해 탑승이 가능해요.
주의할 점
이런 티켓은 특히 성수기나 만석 노선에서는 탑승이 어려울 수 있고, 공항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할 수도 있어요. 간혹 비행기를 못 타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어요
정리하자면, 승무원 할인 티켓은 ‘확정 탑승권’이 아니라, 잔여 좌석이 있어야 탈 수 있는 조건부 티켓이 맞습니다.
이외에도 항공사별 내부 정책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궁금하신 항공사가 있다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