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성적표 미국대학 지원할때 학기 쿼터 성적도 보나요 아니면 최종성적만 보나요?ㅠ 중간성적에서

그 마음 충분히 이해돼요. 미국 대학 지원을 준비하다 보면 한 과목의 성적이 전체 결과에 영향을 미칠까 봐 정말 조마조마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 대학들은 지원 시점에 제출된 ‘공식 성적표(official transcript)’에 표시된 성적만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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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현재 다니는 학교가 ‘쿼터제(quarter system)’라면, 학교에서 발급하는 공식 성적표에는 보통 각 쿼터별 과목명과 성적이 모두 표시됩니다. 따라서 중간 성적이 아니라 ‘쿼터 종료 후 확정된 성적’이 기록됩니다. 학교에서 중간 평가로 F를 받은 적이 있더라도, 이후 재시험이나 과제 보완 등으로 최종 성적이 바뀌면 그게 최종 transcript에 반영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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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만약 지원 시점이 학기 중이라 아직 ‘최종 성적’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면, 대학은 임시 성적(in-progress grades)을 참고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입학처는 “최종 성적 제출 후 입학 확정”이라는 조건부 오퍼를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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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 F가 이미 기록된 확정 성적이라면, 나중에 재수강(retake)이나 grade replacement가 가능한지도 학교에 문의해보세요. 미국 대학들은 GPA 개선을 위한 retake 제도를 인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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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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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은 ‘공식 성적표에 기록된 최종 성적’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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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간 F는 이후 수정되면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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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확정 F라면 retake로 GPA 보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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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낙담하지 말고, 남은 학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미국 대학들은 ‘성적 향상 추세(academic progress)’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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