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한국 -> 필리핀 -> 베트남 순서로 여행하는데 담배 면세 한도는 최종 입국장 기준인가요? 한국 출국장에서 담배를 2보루 구매하여 필리핀으로 입국해서 3박 후 필리핀에서

한국 출국장에서 담배를 2보루 구매하여 필리핀으로 입국해서 3박 후 필리핀에서 출국하여 베트남으로 입국하여 5박 휴가 예정인데, 2보루를 다 피우지 못하고 1보루 4갑이 남았다면 베트남의 담배 면세 소지한도 기준 1보루를 넘게 되니 문제가 되는 부분인가요?

아, 질문자님 글을 보니 저도 예전에 동남아 여행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애연가 시절에 면세점만 가면 그렇게 담배를 쟁여두곤 했거든요. 특히 경유하는 일정이면 나라마다 면세 한도가 달라서 괜히 세관에 잡히는 거 아닌가 하고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괜히 짐 검사라도 받으면 여행 시작도 전에 기분 망치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담배 면세 한도는 1인당 1보루(200개비)로 엄격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1보루 4갑을 소지한 상태로 입국 심사를 받다가 적발될 경우, 한도를 초과한 4갑은 압수될 뿐만 아니라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위해선 규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전하죠.

따라서 필리핀에서 출국하시기 전에 남은 담배를 처리하시거나, 베트남 입국 시 세관에 자진 신고 후 세금을 납부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여행객 입장에서 세금 납부 절차는 번거로울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면세 한도에 맞춰서 입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이런 번거로움과 건강에 대한 고민 때문에 저도 15년 넘게 이어온 연초를 끊고 액상형 전자담배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갈 때 정말 편하더라고요. 면세 한도 걱정 없이 액상 한두 병만 가볍게 챙기면 되니까 짐도 줄고, 세관에서 신경 쓸 일도 없고요. 저도 오랜 기간 연초에서 액상 전자담배로 넘어왔는데 콩즈쥬스가 입맛에 가장 맞아 정착 중입니다.

물론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질문자님의 자유지만, 이번 기회에 더 편리하고 깔끔한 대안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