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뜻 대답해드리기는 좀 어려운 문제인것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는대로 조심히 말씀드릴게요.
글을 보니 친구분도 작성자님을 믿고있기에 얘기한것 같아요. 사실 이게 선뜻 밝히기 어려운거거든요.
지금으로써 할수있는건 그 친구의 모습을 보고 느꼈던점들을 얘기해보는거에요. 글에 나타난것처럼
'몰라준것에 대한 미안함' ' ㅈㅎ 생각했는데 느꼈던 무서움' 등을 얘기해보는거죠.
"지금 까지 몰라줘서 미안했다. 나는 너가 이렇게 까지 힘들줄 몰랐다. 나도 사실 ㅈㅎ 를 생각해보았는데 너무 아플것같고 무섭더라. 그런데 너가 ㅈㅎ를 했다고 하니 얼마나 아플지 감이 안올정도였고 그런너의 모습에 내가 아파왔다."
그리고 그 얘기를 들었던 작성자님의 마음이 얼마나 심란하고 힘드셨을지.. 사실 그런얘기듣는게 듣는사람도 마음이 힘들어지는거거든요. 작성자님글을 보니 자신도 힘든데도 불구하고 친구를 생각하시는 모습을보며 저도 속상했어요. 한번 상담사님께 찾아가서 상담받으시는것도 추천드려요. 학교 상담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게 친구들 시선이라는게 좀 있더라구요. 사실 저도 경험자로써 말씀드려요. 상담에서 제 속마음을 상담사님께 밝히고 나니 조금이라도 후련했고 지금은 더 나은삶을 살고있어요. 막 크게 바뀐건 아닌지만 마음이 조금은 안정이되더군요. 사실 이런 얘기는 아는사람하곤 못하니까요. 그래서 상담사님에게 제 속을 풀수있다는점이 좋았어요. 상담 혼자가서 하는거 가능합니다.
저는 작성자분이 행복한 날들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 처음본 분이시지만 제가 진심을 다해 응원할게요. 저도 그런적이 있었기에 작성자분의 마음 너무 아프셨을거 이해가되어요.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적었어요 혹시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죄송하지만, 작성자님을 응원하고 있다는점. 알아주세요 :)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언제나 행복한 나날들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