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삼촌이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한국이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처럼 빠르게 변하지 못하는 이유가 생명을 대하는 태도라고 말하는데 이유가 "반려동물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 중심의 사고를 넘어서서, ‘함께 사는 존재’로서의 동물 인식을 말하는 건데 아직도 한국인들은 동물을 도구나 재산처럼 생각하며 단순히 도덕성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정점에 있다고 믿는 사고방식이 만든 결과야.대표적으로미국의 companion animal(반려동물) 개념이 퍼진 것도, 단순히 정서적인 이유가 아니라 인권·동물권·환경권이 연결된 인식 변화 때문이었고 미국이나 유럽은 ‘동물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그 사회의 시민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로까지 쓰여 반면 한국은 아직도 동물은 인간보다 아래라는 서열의식을 가진 세대가 많아. 싸이코들이지"라고 하면서 절대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지 않고 정말 약한 생물이며 다른 동물의 희생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종이라면서 이용할 권리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항상 그 희생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태도를 가져야 되는데 한국인 대부분은 그런 태도가 없다고 하시고 그런 태도때문에 공감능력, 책임감, 윤리적 감수성등 근본적인 문명수준에서 미국과 유럽과 같은 나라한테 밀릴 수 밖에 없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