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으로 인생을 망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40대에 2년전 의지하며 행복하자고 혼인인데, 질문처럼 미래가 없고 불행이 뻔하다고 판단되면 자녀도 없으므로 부부의 혼인관계는 정리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 이혼은 성사되리라 봅니다.
이혼에 자녀도 없고 재산도 없고 위자료를 청구할 것도 없이 빚도 재산분할이니오로지 이혼이면 굳이 비싼비용은 낭비로 참고합니다.
당신의 감정은 너무나 정당합니다
결혼은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지는 관계여야 하는데, 남편분의 행동은 그 기대를 많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
즉 질문자의 친정에 의지한다는 남편의 무능력은 아마도 질문자가 상속을 빨리 받기를 고사지낼것입니다.
당신 명의로 빚을 내고, 생활비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사업을 시작한다는 건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친정의 도움으로 버티는 상황에서 시댁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면, 상대적인 박탈감도 클 수밖에 없고요.
이혼을 고민하는 건 당연한 흐름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당신의 삶을 지키는 선택’
남편이 당신을 만만하게 본다는 느낌, 그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이 갑부집 딸이든 아니든, 누구도 배우자에게 무책임한 빚과 감정적 무시를 감내할 의무는 없어요.
지금 이혼을 고민하는 건 ‘포기’가 아니라 ‘자기 보호’일 수 있습니다.
혹시 이혼을 결심하신다면, 법률 상담을 통해 채무 분리와 재산 분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먼저 확보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필요하시면 추가 문의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