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이혼고민..상담 40대 초반 주부입니다애는없고 결혼한지 2년반 지났습니다결혼이 늦었고, 신랑은 연하남편입니다친정은 조금

40대 초반 주부입니다애는없고 결혼한지 2년반 지났습니다결혼이 늦었고, 신랑은 연하남편입니다친정은 조금 사는집안이어서 돈필요할때가끔 200-1000씩 주시거나 빌려주시기도 합니다 시댁은 그에비해 많이 가난해서 결혼식비용외에해온거 일절 없습니다.. 네~뭐 서로 좋아서 한결혼이니 ..넘어가께요신랑이 결혼하고 나서 사업을 시작 했는데그전까지만 해도 빚이 없었습니다5천이라는 빚이 생긴거죠..제명의로요ㅠㅠ 사업이 잘되면 상관없겠죠근데 또다른 사업을하겠다고또 빚을 내고 있습니다 휴.. 정신못차리는거죠 제가 갑부집 딸인가요??ㅡㅡ이제는 자신이 없습니다 .. 신랑이 직장 다닐때만해도저희 빚없었습니다..빚내서 시작한사업.. 답도없고 진짜 남편새끼철대가리 하나도 없으니 죽이고 싶습니다생활비부족해서 매달 카드값 엄마가 갚아주고계십니다..200만원가까이 ..당연히 시댁에는 말도 못꺼내겠죠?능력이 없으니 줄돈도 없겠고요결론은 ..이혼할까 합니다답이 없네요 .. 그럼 남편이 저한테 잘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좋은처가 만났으면~~그것도 아녜요!저를 우습게 아는것 같아요..만만하게 생각한다고 해야되나??기가막혀서 ..여러분들의 생각은??

혼인으로 인생을 망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40대에 2년전 의지하며 행복하자고 혼인인데, 질문처럼 미래가 없고 불행이 뻔하다고 판단되면 자녀도 없으므로 부부의 혼인관계는 정리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 이혼은 성사되리라 봅니다.

이혼에 자녀도 없고 재산도 없고 위자료를 청구할 것도 없이 빚도 재산분할이니오로지 이혼이면 굳이 비싼비용은 낭비로 참고합니다.

당신의 감정은 너무나 정당합니다

  • 결혼은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지는 관계여야 하는데, 남편분의 행동은 그 기대를 많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

  • 즉 질문자의 친정에 의지한다는 남편의 무능력은 아마도 질문자가 상속을 빨리 받기를 고사지낼것입니다.

  • 당신 명의로 빚을 내고, 생활비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사업을 시작한다는 건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 친정의 도움으로 버티는 상황에서 시댁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면, 상대적인 박탈감도 클 수밖에 없고요.

이혼을 고민하는 건 당연한 흐름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당신의 삶을 지키는 선택’

  • 남편이 당신을 만만하게 본다는 느낌, 그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당신이 갑부집 딸이든 아니든, 누구도 배우자에게 무책임한 빚과 감정적 무시를 감내할 의무는 없어요.

  • 지금 이혼을 고민하는 건 ‘포기’가 아니라 ‘자기 보호’일 수 있습니다.

혹시 이혼을 결심하신다면, 법률 상담을 통해 채무 분리와 재산 분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먼저 확보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필요하시면 추가 문의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