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캠퍼스 내에서 잠시만 도와달라는 분이 있어서 얘기를 들었는데 자기가 심리상담 자격증 준비한다고 필요한 설문조사가 있다고해서 들어봤어요 일본에서 유학하고 왔다고 하면서 도혐 심리검사를 보여주더라고요 그거 하니까 뭐 특이하다 어쩌다하면서 자기가 배운 자료(PPT) 보여주면서 해석해주고 다음단계로 넘어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하자고 나무, 집, 사람, 해 등을 그려달라고해서 그려줬습니다.정확하게는 제 심리검사를 해주겠다는 요지가 아니라 자기 자격증에 필요한 자료? 포트폴리오? 를 모은다고 하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언제 시간되냐고 혹시 비대면으로 자신이 그림 분석해서 나온 결과가 맞는지 봐줄 수 있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대면이냐고 물어보니까 대면 굳이 하지말자고 비대면으로 확인만 해줄 수 있냐고하고 날짜 잡고 헤어졌습니다이거 신천지같은 사이비인가요? 아니면 정말 공부하시는 분인가요? PPT 자료는 전부 일본어로 되어있었고 검사 자료도 일본어로 되어있었습니다. 또 자기가 점심먹고도 돌아다니면서 부탁했는데 한명이 해주다가 자기를 포교하려했다면서 저보고 혹시 종교있냐고 물어봤어요. 없다고하니까 그럼 다행이네요 저도 없어요 하면서 검사를 이어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