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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진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현재까지도 노래와 음악을 너무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현재까지도 노래와 음악을 너무 사랑합니다. 정말 어릴때부터 노래를 배우면서 꼭 실용음악대학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고3 1학기때 우울증과 슬럼프가 심하게 와서 음악이던 공부던 다 손을 놔버렸었어요. 그때 음악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음악을 완전히 그만해야겠다 생각했고, 정말 매일을 울며 방안에서만 갇혀 지냈었어요. 그렇게 미래의 진로나, 대학 생각,음악생각을 아예 안하며 살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항공과 입시를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봤지만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나을거 같았고 더이상 저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고 부모님말을 한번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항공과 진학을 위한 승무원 학원을 다니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즐겁게 다녀보자 생각해 잘 다녔습니다.그런데 다니면 다닐수록 머릿속에는 항공과를 정말 가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과 함께 음악을 다시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노래부르는게 너무 좋고, 재수, 삼수를 해서라도 실용음악과에 가고 싶어요. 지금 이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건 현재 다니고있는 승무원학원을 다니며 항공과 면접을 준비할 수 밖에 없겠지만 마음은 항공과가 아닌 실용음악과를 가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커요. 솔직히 내가 왜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했을까에 대한 후회도 너무 큽니다. 나쁜생각이지만그냥 면접을 다 망쳐버릴까 이런 생각도 들어요. 마음같아선 면접끝나고 부모님을 다시 설득해볼까 생각도 들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조언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실용음악과 입시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실용음악과에 들어 가신 뒤의 진로도 좀 다방면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실용음악과가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왕 하는 거 최선을 다해야 가능성 있습니다.

주위에 예체능 학과 들어가서 해당 전공으로 직업 선택한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돈 벌기도, 성공하기도 매우 힘드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