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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계속 학교를 다니라는 걸까요?(욕설 주의) 3월부터 지금까지 자해해가면서까지 병신같이 버텼지만 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현재 중1이고 여학생입니다.동네에

3월부터 지금까지 자해해가면서까지 병신같이 버텼지만 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현재 중1이고 여학생입니다.동네에 중학교가 얼마 없어서인지 거의 다 다른학교에서 온 애들이라당연히 초창기때부터 지들끼리는 잘 어울리더군요.물론 저희 학교에서도 저포함 7명이 오긴왔지만 다들 학원에서 만난 아는 사이들이기도하고 제가 초5때 이 동네로 전학을 와서 동네에 아는 애들도 얼마 없거든요. 그래서인지 저는 저절로 반에서 소외되었습니다. 솔직히 친구가 없는것 쯤이야 초등학생때 만나 친구가 있어(친구는 다른 학교) 버틸만 하지만 보통 소외되고 친구없는 애들?을 찐따라고 하지 않습니까, 네 저는 찐따니까 애들이 개보듯보더군요.모둠 활동때 두 무리가 서로 저를 끼우지 않기 위해 싸우지 않나, 뒤에서 대놓고 낄낄대면서 제 욕을 하고, 제가 말을 걸면 못 본척을하고 대답도 안 합니다.심지어는 저한테 짜증을 내는 애들까지 있고 단체로 와서 저를 놀리면서 뭐가 재밌는지 쳐웃는 머저리같은 년들도 있었습니다.솔직히 남녀 차별 의도는 없지만 남자애들은 무시로 끝나는데 여자애들은 뒷담까고 짜증내고 온갖 지랄이란 지랄은 다 쳐합니다. 1학기때는 반애들만 이랬다면 이제는 다른 반애들까지 저를 비웃고 지랄하는데 이제 더는 저도 못 버티겠네요.1학년부터 이지랄인데 2학년은 또 얼마나 지랄일까 걱정도 되고.네 그럼 부모님한테 당한거 다 말하거나 전학을 시켜달라고 해라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근데 과연 제가 이런 말을 안 해봤을까요? 위로는 커녕 귀찮다는뜻 'ㅆ그럼 너 그냥 월요일부터 학교 가지마.'이러던가 '전학가면 너 또 이럴거 아니냐' 이런 대단한 조언을 쳐해주시더군요. 심지어 엄마는 제가 따돌림 당하고 애들이 저를 개보듯 대하는게 다 제 잘못이라네요ㅋㅋㅋ 제가 애들한테 너희 나 욕하고 다니라고 시킨것도 아니고ㅋㅋㅋ 그리고 조금만 제가 우울해하거나 울면 제가 혼나요ㅋㅋㅋ 친구는 저랑 똑같은 상황이였다가 대안학교가고 나서 정신 괜찮아지더니 저를 무시하고 가르치려고해서 더 이상 말하기도 싫구요.그리고 제가 첫째고 남동생은 아직 초딩이라 형제 중에서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자해라는 방법을 택한건데 이러니까 가족 안에서까지 정신병자 취급을 받게 되었네요. 계속 이러고 다니다보니 정신마저 피폐해지고 어떨때는 제가 제가 아닌것처럼 느껴질때도 생기고 계속 도로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까지 생기더라구요.한발자국 차이로 이 모든게 끝날수도 있는데 나 자신을 해쳐가면서까지 살겠다고 계속 밥도 챙겨먹으면서 사는 저도 너무 병신같고. 내일은 또 다시 학교에 가야하는데 또 얼마나 병신같은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안 가네요. 정말 이러면서까지 다니는게 학교였던가라는 생각도 들고.

학폭 피해신고를 하시고 제일심한 몇 명은 기록이 남게 넣으셔야 합니다 부모님 말대로 전학이 무조건 좋기만한 대안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