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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지역 추천 10월초에 베트남 나트랑을 다녀왔습니다. 2월중순에 베트남을 또 한번 갈까 하는데요.나트랑말고

10월초에 베트남 나트랑을 다녀왔습니다. 2월중순에 베트남을 또 한번 갈까 하는데요.나트랑말고 청소년이 있는 가족이 여행하기에 좋은 지역이 또 있을까요?다낭, 푸꾸옥은 제외하고 안전하면서 로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을 추천부탁드려요.요새 동남아가 캄보디아 사건으로 흉흉해서 고민되기는 하는데.베트남 다녀와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2월에 또 가볼까 합니다.다만 가봤던 나트랑은 제외하고 다낭이나 푸꾸옥은 너무 많은 한국인들이 있다고 해서 제외합니다.그리고 2월중순에는 베트남 어디를 가도 수영하기는 어렵겠죠?어느지역을 가면 좋을지 베트남 전문가분들이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베트남에 11년간 살면서 정말 많은곳을 가봤습니다

제가 가본곳은

1. 북부

- 하노이, 하이즈엉, 하이퐁, 하롱, 갓바섬, 고또섬, 또 섬한군데, 랑선, 비엣찌, 빈옌, 호아빈, 타이응우옌, 옌바이, 사파, 목쩌우, 흥옌, 라오까이, 남딘, 섬선, 닌빈, 타잉 호아, 박장, 박닌

2. 중부

빈, 다낭, 나트랑, 하띤, 동허이, 후예, 호이안, 꽝응아이, 꾸이년, 부온마투옷, 꼰툼, 플레이꾸

3. 남부지방

호치민, 떠이닌, 끼엔장, 껀터, 비타인, 락자, 까마우, 바오록, 푸꾸옥

다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솔직히 2월이면 북부 여행은 비추입니다

사유는 춥습니다, 만약 추워도 상관없으면 가셔도 됩니다

2월이면 파카 입고 있습니다

수영장 절대 못들어가요, 수영장 물도 준비 안해놓습니다

중부지방 다낭과 나트랑은 가보셨다면 전 따뜻한 남부를 추천드려요

일반적으로 가족들이 여행하기 좋은 지역 추천 드려요

1. 북부

- 사파 : 자연과 어우러졌으며, 음식은 별로임, 4박 5일 추천

- 갓빠 : 하이퐁옆에 섬이며, 유럽과 베트남 사람들 주 여행지임, 3박 4일 추천

- 땀다오 : 작은 사파로 불리며, 1박2일로만 추천, 그이상은 비추

2. 중부

- 다낭과 나트랑 가보셨으니 패스

3. 남부

- 달랏 : 남부의 사파라고 불리는곳이며, 3박 4일 추천(단 고지대로 추울수도 있으니 긴팔 필수로 준비)

- 붕따우, 판티엣 : 솔직히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외국인들 관광으로 많이 간다고 들음(유튜브 검색해보세요)

- 푸꾸옥 : 베트남의 제주도라고 불리며,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있음, 특히 유럽사람들이 태닝을 많이 하는곳임

2월에 수영할 수 있는 지역은

1. 북부 : 절대 못합니다. 얼어 죽습니다, 수영장도 오픈 안합니다

2. 중부 : 낮에는 가능하나, 아침 저녁에는 추워서 못합니다

3. 남부 :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결론

전 개인적으로 "푸꾸옥" 추천드립니다

캄보디아 사태 인간들이 푸꾸옥 섬까지는 안가고,

푸꾸옥은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정말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리며,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해서 좋아요

또한, 님께서 원하시는 수영도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단, 섬이다보니 내륙보다는 약간 금액들이 비싸요

유튜브에 "베트남 푸꾸옥"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