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Landing(하드 랜딩)이라고 하는데, 소프트랜딩이 반드시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건 상황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날씨가 습하거나 비나 눈이 살짝 오는 날에는 오히려 약간의 하드 랜딩 -- 펌 랜딩(Firm Landing)이 맞는 표현입니다 --을 해서 의도적으로 마찰력을 높입니다.
그러니까 하드 랜딩은 조종사가 판단해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 기계적인 결함 등으로 정상적인 랜딩이 안 되는 상황을 말하는 겁니다.
펌랜딩이 유명한 항공사가 있죠. 유럽에서 운항하는 Ryan Air 입니다. 이 항공사는 조종사를 가리지 않고 항공기를 막 굴리기?로 유명합니다. 유럽 여행을 가신다면, 이 항공사는 거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