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아시아의 장승버티기 미션에서는 실제로 한국 대표로 장은실 선수와 김민재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두 선수는 남성 선수만 내세운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혼성조로 팀워크와 인내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어요. 특히 장은실 선수는 여성임에도 근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남자 선수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했고, 김민재 선수 역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도 팀을 이끌며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이 둘의 팀플레이와 끝까지 버티는 끈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다른 출전자였던 최승연 선수는 돌장승버티기가 아닌, 오래 매달리기 같은 종목에 나서 한국팀의 다양한 전략의 한축을 담당했어요. 장승버티기 종목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상대적으로 약세로 평가받던 혼성조가 남성조들과 극한까지 맞붙으며 단합과 근성을 보여준 부분입니다. 이런 구성 덕분에 우리 팀만의 유연한 전략과 새로운 가능성이 부각됐고, 아시아 각국의 물리적 능력뿐 아니라 전술과 멘탈, 진정성까지 함께 겨루는 미션이었던 만큼, 어떤 한 사람의 파워뿐 아니라 팀워크와 상황 대처 능력이 진짜 승부처였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