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질문자님의 솔직한 고민 정말 잘 이해돼요. 아직 11월 기말 준비 중이지만 ‘12월부터 정말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그 마음이 이미 좋은 출발점이에요. 내신 성적이 애매하다고 느껴지더라도 늦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부터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충분히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아래 방법처럼 차근차근 계획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큰 틀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수능까지 남은 기간을 기반으로 월별·주별 목표를 나누고, 그 안에서 과목별로 어떤 부분을 보완할지 정해보세요. 예컨대 12월에는 개념 정리 위주로, 1월~2월엔 기출문제 둘러보기, 방학엔 실전연습과 오답노트 집중 이런 식으로요. 공부계획 세우는 방법도 좋은 참고자료가 있어요.
다음으로는 문제집 추천과 과목별 전략이에요. 국어·영어는 매일 조금씩 꾸준히 감 익히는 연습이 중요하고, 수학은 개념부터 차근차근 쌓는 게 좋아요. 사탐은 지금 선택하신 과목에서 개념을 튼튼히 해두시면 나중에 큰 힘이 돼요. 예를 들어 수학 문제집으로는 『마더텅 기출문제집』이나 『자이스토리 기출문제집』처럼 기출 위주로 나오는 교재가 추천돼요.
그리고 월별로 어떤 흐름으로 공부할지도 이렇게 정해보세요.
12월: 그동안 내신 준비로 미뤄둔 개념 정리 + 약한 과목 위주로 다시 기초 다지기
1월~2월: 기출문제 쓰기 시작, 과목별 취약한 단원 집중
3월~5월: 내신 병행하면서 수능 대비 구조 만들기
6월~9월: 모의고사 위주 실전감 익히기
9월 이후: 반복 복습 + 실전연습 + 오답노트 정리
마지막으로 습관과 태도도 중요해요.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만 많다고 공부 잘 되는 건 아니니까요. 공부할 과목, 공부할 시간을 매일 정해놓고 그날 한 내용과 못한 내용을 체크하는 습관 꼭 들이세요.
답변이 조금 길어졌는데, 만약 좀 더 구체적인 과목별 문제집 추천이나 하루 공부 루틴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에서도 많은 정보 나와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큰 도움이 돼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