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여자인데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예 제목보고 넌.사춘기다 나가랔ㅋㅋㅋㅋㅋ 이런생각 하실거압니다하지만 저는 진심입니다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끈임없이

예 제목보고 넌.사춘기다 나가랔ㅋㅋㅋㅋㅋ 이런생각 하실거압니다하지만 저는 진심입니다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끈임없이 가족, 친구, 학업, 꿈, 주변인 등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자ㅅ 시도해본적도있고요 하지만 이런 저에게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저는 항상 도전합니다 꿈이 있으니까 버티는거죠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포기한 꿈은 피아노, 그림, 춤, 만화•애니메이터, 좋은 대학 들어가는것입니다이번에 저는 노래•작곡에 도전을 했습니더저는 노래에 대한 애정이 컸거든요3학년때부터 누가 말하지않아도 알아서 노래를 불렀습니다제대로 연습도 하기 시작했고요그런데 오늘 깨달았어요 저는 재능이 없다는걸요오늘이 아닐지도 몰라요 저는 알고있었습니다1주일 전에 아는 언니가 노래방에 가서 제가 10시간 연습해도 안되던 곡을 그냥 올리고 본인은 어떻게 했는지 모른다고했습니다그리고 깨달았어요 난 재능이없단걸다시 집에 가서 불러보아도 안올라가더라고요오늘은 제가노래방에 가서 천천히 해보자 하고 그 노래를 키를 2키를 낮춰서 불렀는데 안올라가길래 울었습니다심지어 저는 진성 음역대를 제가 할수있는 최대로 올려놓은 상태였습니다노래에 신경을 너무 쓰니까 평소에 되던것도 안되기 시작하더군요숨도 평소보다 많이 차고, 고음도 안 올라가고..결국 그노래를 노래방에서 혼자 2번이나 부른뒤 펑펑 울면서 남은 노래를 부를수밖에 없었습니다친구한테 객관적인 평가를 원한다고 하니까 너는 고음 올리는것만 잘한다네요 네 맞습니다이것조차도 저는 알고있었습니다 제가 잘 부를수 있다는 환상을 쫓다가 이런 처참한 결과가 난것이죠왜 나는 나중에 성공할거라는 거짓말을 믿었던걸까요저는 재능이 없습니다 또 재능이 있는줄 알고 무모한 도전을 했고요제가 혼자서 얼마나 많이 듣고, 찾아보고, 연습하고 하던게 깨져버리더라고요복식호흡이 안되니까 진성도 무너지고, 반가성도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랜만에 자ㅅ충동을 느꼈습니다그러면 노래를 배우면 되지 않냐고요? 저희가족이 좀 있으면 이사도 가거든요 그렇다면 우리집에 돈이 적어질테니 어머니께 부탁드리는것도 되게 애매하고만약 배운다면 현실을 직시하게 될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예 이러면 안된다는거 잘 압니다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았어요제 명줄이 얼마 안남았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댓글 다 읽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도 안해본 게 있다면 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웬만한거 다 했기때문에 신중히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