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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신과 제가 내년 4월에 만20세가 돼요지금 한국에서 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니며 약

제가 내년 4월에 만20세가 돼요지금 한국에서 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니며 약 받고있습니다내년 1월달에 일본에 유학갈거같은데 만18세 인데 보호자없이 혼자 정신과 가서 약 타는게 가능할까요?

일본 정신과 진료 및 미성년자 관련 안내

일본으로 유학을 준비하시면서 정신과 진료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점 잘 이해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계시다면, 일본에서도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의 상황과 유학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해 드립니다.

1. 나이 제한 (미성년자 진료)

  • 현재 상황: 내년 1월 출국 시 만 18세이시며, 내년 4월에 만 20세가 되십니다.

  • 일본의 성인 기준: 일본은 2022년 4월 1일부터 성인 연령이 만 18세로 변경되었습니다.

  • 결론: 만 18세 이상은 법적으로 성인으로 간주되므로, 보호자 없이 혼자 정신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2. 유학 시 정신과 진료 시 고려 사항

만 18세 이상으로 성인으로 간주되더라도, 원활한 진료를 위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A. 준비 서류 (한국에서)

  • 영문 진단서 (Diagnosis Certificate) 및 소견서: 현재 다니시는 한국 병원에 요청하여 영문으로 발급받으세요.

  • 내용 포함: 병명 (우울증), 현재까지의 치료 경과, 복용 중인 약물의 성분명, 용량, 복용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일본 의사에게 연속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필수적인 정보입니다.

  • 복용 중인 약물 정보: 한국에서 복용하는 약의 일본 반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일본 후생노동성의 규정에 따라, 일부 향정신성 의약품은 사전에 **'야카이신(薬監証明, 약품 감시 증명)'**을 받아야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우울증 약은 소량이라면 필요 없을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B. 일본 현지 병원 선택

  • 유학생 지원 서비스 활용: 유학 중인 대학의 국제교류센터학생 상담실에 문의하여 외국인 진료 경험이 있거나 영어/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정신과(心療内科 또는 精神科)를 추천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보험 확인: 일본 도착 후 반드시 **국민건강보험(国民健康保険)**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보험에 가입되어야 진료비의 **70%**를 감면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듭니다.

요약하자면, 만 18세 이상이시기 때문에 보호자 동반 없이 혼자 정신과 진료 및 약 처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준비해 온 진단서와 약물 정보를 꼭 지참하시고, 도착 후 건강보험 가입을 서두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