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여자.지금 전 지쳤어요.. 진정한 친구도 없는 것 같고.. 앞으로 뭘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외로워요… 그냥 내 편이 없는 것 같아요..그냥 티비나 드라마 영화보면.. 친한친구와 우정 장면..그런 거 나올 때마다 전 그런 생각을 해요.. 내가 저 상황에 처 했을 때 저런 친구가 있을까?친구들이 저렇게 해줄까? 뭐.. 이런생각.. 근데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아니다‘로 나와요.. 그래서 슬프고.. 외롭고.. 인생 잘못 산 것 같아요.. 뭐.. 어른들이 볼 땐 어린 애가 뭐 벌써 저런 생각을 해.. 할 수 있지만..그래서 겨울 방학에 일주일정도 절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여행가고 싶어요.. 도시인데 약간 휴양지 같은? 근데 너무 멀지도 않고 물가가 너무 비싸지도 않은.. 그런 나라.. 제가 생각나는 나라는 일본인데.. 일본은 이미 세번이나 가봐서.. 아니면 도시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