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얼마나 힘드셨으면 제목이랑 다르게 줄줄이 고민을 적으셨네요..
참 고민이 많을 시기죠... 질문에 답변을 해드리자면 문과에서 이과로 옮기는 건 힘듭니다. 더군다나 과학은 몰라도 수학 공부를 거의 안했다면 중학생이 아닌이상 문과에서 이과로 옮기는 건 매일 수학만 잡는거 아닌 이상 불가해여.. 그냥 본인이 할 수 있는 공부들 최대한 열심히 해봐요. 영어든 사회든 역사든. 국어나 과학은 기초같은 거 없어도 학교 수업 잘듣고 복습 열심히 하면 점수 충분히 나와요. 그치만 수학은 기초가 필요해서 꾸준히 해야되는 거기에 힘듭니다. 음..... 글구 가정사에 대해선 제가 어떻게 조언을 드릴 수야 없지만 부모님은 열심히하는 자식만 봐도 행복해 할 겁니다. 힘이 날거란 말입니다. 학원비야 뭐 질문자님이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낸다면 부모님이 기뻐하지 않을까요? 진로가 뭔지는 모르지만 없으시다면 본인이 진짜 뭘할때 행복하고 뭘 잘하는지를 빨리빨리 알아내서 진정 본인이 미래에 그일을 하면 행복할거같은 진로를 택해요. 그럼 본인도 모르는 열정이 나올 겁니다. 고등학교때 공부열심히 안해서 후회하는 분들 수두룩합니다.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지금 기회가 있을때 열심히 해봐요. 해서 후회하는것보다 안해서 후회하는게 사람입니다. 좋은사람 많이 만나시구 웃음 많은 날이 꼭 오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