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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고민+하소연 진짜 너무 슬퍼요이번에 고3 올라가는 고2입니다..전 수학을 그렇게 잘하지는 못해요..(모고

진짜 너무 슬퍼요이번에 고3 올라가는 고2입니다..전 수학을 그렇게 잘하지는 못해요..(모고 보면 1~2왔다갔다하는 정도)그래서 저는 제가 수능에서 3등급을 맞는게 목표란 말이죠근데 이번 26 수능 수학(미적)을 풀어봤는데 딱 3이 떴어요저는 너무 신나서 아빠한테 칭찬받고싶어서 말씀드렸더니 저보고 큰 한숨을 쉬시면서 2는 떠야지...하시는거예요...안그래도 저번에 제가 모고 1떴을때 자랑했더니 낮은 1이겠지 하셔서 그때도 너무 속상했었는데...이번엔 한숨까지 들으니깐 너무 슬프네요..그런데 또 제가 아빠한테 뭐라하긴 그런게, 아빠는 서울대 공대를 나오셨어요..ㅠㅠㅠ안 그래도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안 좋았어서 근 4년간 서로 말을 안 했었어서 용기내서 말한건데..그리고 부모님께서 공부 지원을 안 해주셔서 학원, 과외 이런걸 거의 안 받았거든요, 고1때 영어 1달 다닌거 정도예요.그래도 나름 학군지에서 이과로 3점대 유지하면서 없는 자료 긁어가면서 공부했는데다 헛 산거 같아요...이번에 메가패스하고 스카 1년 동안만 끊어달라 말해봤는데 답이 없으시네요...아마도 안 해줄것 같아요(대성패스 고1때 끊은적 있는데 국어, 영어 들은건 다 완강 했어요)알바로 돈 모아서 하는것도 생각해서 다 알아보고 여쭤봤는데 엄마가 알바는 하지말래요...인강이나 학원없이 수능공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지금 수학 3등급이면 재능이 없는거죠?답이 없는거 같아요...공부하고 싶은데....재능은 없는거 같고...이런말 아빠한테서 들으니 그냥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살아가기가 너무 싫어요제가 엄살부리는 걸까요...

아니 학원은 솔직히.. 입시부터는 돈이 조나 많이 드니까 그렇다 쳐도 인강 정도도 못해주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인강 본거랑 안본거랑 점수 차이 엄청 나는데..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 3등급이면 잘하는거죠 학원에서 공부해도 3 간당간당한 애들 널렸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