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회에 왜 군대 깔았냐고?
윤석열이 왕 되고 싶어 했다는 건 다 아는 얘기지. 대선 토론 때 손바닥에 ‘王’ 자 써온 거 기억 안 나냐? 그게 그냥 낙서 같냐? 무속이랑 도참 들이민 거다. 천공이니 건진이니 하는 무당들이랑 어울리면서, 진짜로 자긴 하늘이 내린 사람쯤 되는 줄 알았던 거야.
그래서 용산으로 집무실 옮긴 것도 풍수 때문이기도 한데, 사실 진짜 이유는 그쪽이 육군 한복판이거든. 계엄령 치려면 군이랑 짜야 되잖아? 충성할 놈들 골라서 모의할 장소가 딱 용산이었던 거지.
그리고 실제로 2024년 7월쯤에 “계엄 간다”는 썰 돌아다닌 것도 다 이유 있는 거다. 그런 분위기가 그냥 생기냐? 계획한 놈이 있으니까 생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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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탄핵안에 왜 내란죄 빠졌냐고?
형사재판 아니고 헌법재판이잖아. 탄핵은 헌법 깨졌냐 안 깨졌냐 이거 보는 거라고. 거기다 내란죄 넣으면 증거 더 내고 심문 더 하고—시간 존나 끌림. 그 사이에 또 한 번 계엄 준비하면 어쩌려고?
내란 진압은 초동대처, 즉 속도가 생명이야. 시간 끌면 걔네 다시 칼 빼들 수 있었단 얘기다. 그래서 일부러 내란죄 뺐고,
대신 “헌법 질서 무너뜨렸다”는 핵심은 그대로 박아 넣은 거다.
빨리 끊기 위해 뺀 거지, 내란 아니라서 뺀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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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수처 기소권 없다며 어떻게 기소했냐?
공수처는 검사·판사·경찰 고위직은 직접 기소 가능. 근데 윤석열은 그 대상은 아니라서 수사만 하고 검찰에 넘긴 거임. 그래서 기소는 결국 검찰이 한 거고, 공수처는 수사만 한 거야. 이건 법에 그렇게 돼 있음.
기소권 논란 많긴 한데, 이 건은 법대로 한 거고 기소 자체는 절차상 하자 없음. 걱정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