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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6광탈 재수허락 내신 4.2이고 제 쓸때없는 자존심때문에 하향 안써서 생긴 일입니다... 항상

내신 4.2이고 제 쓸때없는 자존심때문에 하향 안써서 생긴 일입니다... 항상 영어랑 생윤이 안정3 떴었는데 이번 수능에 너무 긴장을해서 영어는 마킹도 다못하고 끝나서 둘다 5등급이 떠버렸습니다..최저때문에 두과목만 공부했는데 이렇게 결과가 나와 멘탈이 너무 나가서 3일째 울고있습니다...원서접수기간에 전문대 간호학과도 넣었지만 정말 가기 싫어요...정시준비는 해본적이 없지만 이번을 계기로 재수학원들어가서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할 준비는 되어있어요문제는 아빠께서 재수를 반대하셔요... 저희 집이 잘 사는집도 아니여서 막 재수하고싶다고 해서 해줄 수 있는 여건이 안되거든요. 아빠 말론 게다가 저는 외동이여서 사회생활 나가면 의지할곳도 없고 그래서 너가 안정적으로 직업 택할 수 있게 전문대 간호를 가라고 했던거다 라고 말했는데 솔직히 저는 전문대를 나오면 평생 후회 할 것 같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지금이야 대학이 중요하지만 커서는 아니다“라고 아빠는 말하는데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학벌콤플렉스는 평생 따라다닐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저는 성격상 남의식도 많이 하는 편이라 제 존심이 허락을 못 할 것 같아요... 아빠가 말한 다른방안으로는 전문대 간호를 들어가서 반수하는건데 제가 생각하기엔 학비도 내고 반수비용까지 하면 재수비용이랑 거의 비슷할것같고 오히려 반수는 학교를 다니다가 하는거여서 성적이 오를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일단 아빠한테 내가 방학동안 알바해서 교재비에 보태고 최대한 내가 아빠 손 많이 벌리진 않겠다하면서 저의 인생계획을 말씀 드리니까 일단 아직 시간은 많으니 생각은 해보겠다고 하시더라구요이런 경제적 여건을 무릎쓰고 재수를 단행하는게 맞는지 그냥 전문대 간호를 가는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삼수도 아니고 재수는 괜찮다고 봐요. 작성하신 내용 보니 의지도 크고 안 하면 후회하실 것 같아요. 내년엔 실제 시험에서 무조건 몇 개 더 틀린다고 생각하고 더 준비 많이 하셔요. 도움이 되셨다면 매일 아침 목표/다짐 공유 커뮤니티도 관심 부탁드려요;) 오카방에 '걍 한 줄 다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