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건축가로 영주권을 목표로 한다면, 호주에서 건축학 과정을 졸업하는 것이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대학을 나오는 경우 (추천 경로)
호주에서 건축학 학사(3년)와 석사(2년)의 총 5년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는 것이 이민에 유리한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심사 용이성: 호주 건축사 협회(AACA)가 인가한 석사 학위(Master of Architecture)를 취득하면, **기술심사(Skill Assessment)**를 바로 신청할 수 있어 첫 번째 관문을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민 점수 가산점:
호주 학업 점수: 2년 이상 호주 정규 과정을 수료하면 5점의 이민 점수를 추가로 받습니다.
지방 지역 학업: 지정된 지방 지역(Regional area)에서 2년 이상 학업 및 거주 시 5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영주권 신청 점수를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졸업생 비자(485 비자) 활용: 학위 취득 후 2~5년 동안 호주에 체류하며 일할 수 있는 졸업생 비자를 신청하여, 호주 내 실무 경력을 쌓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호주 내 경력은 이민 점수에 더 높은 가산점을 줍니다.
건축사 등록 조건: 호주 건축사 등록을 위해서는 AACA 인증 석사 학위, 최소 2년의 실무 경력 (이 중 1년은 학위 취득 후, 1년은 호주 내 경력)이 필요하며, 이후 **건축 실무 시험(APE)**을 통과해야 합니다. 호주 내에서 학위를 마치면 이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 쉽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나온 경우
한국에서 건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호주 석사 과정을 통해 이민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호주 석사 과정 입학: 한국의 정규 학사 학위 소지자는 포트폴리오, 경력 증명서, 졸업 증명서 등을 통해 입학 심사를 거쳐 호주 건축학 석사(AACA 인증 과정)로 바로 입학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단점:
기술심사 및 비자: 호주 학업 기간이 짧아 이민 점수 가산점을 받기 어렵고, 졸업생 비자 혜택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호주 내 경력: 한국에서 학위를 마칠 경우, 호주 내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한 비자를 확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민에 필요한 호주 내 실무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및 핵심 사항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한 **기술 이민(Skilled Migration)**은 점수제로 운영되며, 나이, 영어 능력, 학력, 경력, 호주 내 학업 여부 등으로 점수가 계산됩니다.
| 이민 경로 | 장점 | 단점 |
| 호주 대학 졸업 | 이민 점수 가산점(호주 학업, 지방 학업), 졸업생 비자 활용 용이, 기술심사 수월, 현지 네트워크 구축 유리 | 긴 학업 기간(최소 5년), 비싼 학비 및 생활비 |
| 한국 대학 졸업 후 이민 | 한국에서 안정적인 학업 가능, 시간 및 비용 절약 가능성 | 호주 이민 점수 가산점 부족, 호주 석사 과정 입학 조건 충족 필요(포트폴리오 등), 호주 내 취업 및 경력 확보 어려움 |
호주 건축가(Architect)는 기술직 이민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으며 유망한 직종입니다. (검색 결과 1.2, 1.4) 따라서 호주에서 학업을 마치는 것이 이민 점수 확보와 실무 경험을 쌓는 데 훨씬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영주권을 얻기 위해서는 호주 건축사 협회(AACA)가 인가한 석사 학위 취득과 최소 2년의 실무 경력이 필수적이므로, 어떤 경로를 택하든 이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