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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여성 이름 "~자"가 일본 문화의 잔재인가요? 일본 여성의 이름을 보면 하나코(花子) 후미코(文子)와 같이 아들 자(子)를 뒤에

일본 여성의 이름을 보면 하나코(花子) 후미코(文子)와 같이 아들 자(子)를 뒤에 많이 썼는데이러한 문화가 옛날 우리나라 여성들의 이름(명자 숙자 순자 미자 옥자 등)에 남아있는건가요?

일본 여성의 이름을 보면 하나코(花子) 후미코(文子)와 같이 아들 자(子)를 뒤에 많이 썼는데

이러한 문화가 옛날 우리나라 여성들의 이름(명자 숙자 순자 미자 옥자 등)에 남아있는건가요?

=> 예, 맞습니다.

순자, 명자 등 이름에 ‘자’를 붙이는 이유는 주로 딸임을 구별하거나, 아들 출산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전통적으로 사용된 관습입니다.

이름에 ‘자’를 붙이는 전통적 배경

과거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시절, 여자아이의 이름에 ‘자(子)’를 붙여 ‘딸’임을 명확히 구분하거나, 다음 자녀가 아들이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일본 등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도 명자(明子), 순자(順子) 등 ‘자’가 붙은 여자 이름이 널리 쓰였으며, 이는 귀족 여성이나 서민 모두 아들 출산을 바라는 염원에서 비롯된 관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