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날, 한 시에 태여난 쌍둥이도 부모밑에 있을 때는 똑같은 삶을 살지만
결혼을 하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전혀 더른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 여자팔자는 뒤웅박(두레박)팔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상성(相性)작용이라 하는데
두 개의 컵에 투명한 무채색 물이 담겨져 있고
그 옆에 또 다른 두 개의 컵이 있는데
한 컵은 빨간색을 지닌 물이 담겨있고
다른 한 컵은 파란색을 지닌 물이 담겨 있습니다.
두 개의 투명한 물컵중 ,
한 컵엔 빨간색 물컵과 희석을 하고
또 다른 한 컵엔 파란색 물이 담긴 것과 희석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
투명했던 두 개의 물컵은 전혀 다른 색채를 지니게 됩니다.
더구나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되면 배우자나 주변의 인연도 달라지고
사는 곳의 환경조차 달라지게 됩니다
흔치않은 예로
미국에서 어떤 여자 쌍둥이가 둘 다 수녀가 돼서
평생을 같은 수도원에서 생활하다가 죽게 되었는데
같은 날, 같은 시에 죽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같은 사주에 똑같은 삶의 조건이 일치될 때만이
똑 같은 운명이 주어진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대전
동양 역리원
송림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