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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다친 발목통증 치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년전에 해외여행가서 물놀이하다가 점프를 했는데 돌이 있는쪽인줄 모르고 점프해서 한쪽

3년전에 해외여행가서 물놀이하다가 점프를 했는데 돌이 있는쪽인줄 모르고 점프해서 한쪽 발목이 완전 꺾였습니다그러고 며칠간 일정이 있어서 더 돌아다녀서 많이 부어서 아대를 차고 돌아다녔고일주일정도 쉬다가 괜찮아진거같아서 헬스하러 가서 천국의 계단 30분정도 하다가 이상함을 느꼈고 그뒤로 운동을 몇달간 쉬었고그뒤로 괜찮아진거 같아 등산을 한번 갔다가 완전 맛탱이가 간 상태입니다원래 평발+부주상골이 어릴때부터 있었고 통증이 심한편은 아니라서 평소에 깔창같은걸로 쓰는편이거든요치료는 체외충격파 두달하다가 괜찮다고 해서 두달쉬니 또 아프고두달치료하다가 괜찮다고 해서 두달쉬니 또 아파서한의원을 다니는중인데 진전이 없어보이는데 어떤 병원을 가서 치료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엑스레이찍었을때 뼈가 부러진건 아니라고 하셨고, MRI나 CT는 안찍어본 상태이고, 한의원에서는 인대가 늘어났는데 계속 무리하게 사용해서 그런것 같다고 하셨어요)현재는 이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허리통증, 무릎통증까지 온 상태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양쪽 발길이 차이도 난다고 하셨구요몸이 약한편이라 운동을 꾸준히 해야하는데 발목이 다쳐 운동을 못하는상황입니다 ㅠㅠ전문가분들의 도움 꼭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 읽어보니 발목 때문에 정말 오래 고생하신 게 느껴져서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겉으론 괜찮아 보이는데 조금만 걸어도 불편해지고, 운동하면 다음날 더 붓고 아픈… 이런 흐름이 가장 지치거든요. 충분히 공감됩니다.ㅜㅜ

질문자님 증상 흐름을 보면

초기 염좌 이후에 인대가 살짝 늘어난 상태로 회복이 덜 되었고,

그걸 보상하려고 발목 주변 근막과 종아리 라인이 계속 긴장한 채로 굳어 있는 모습에 가까워 보여요.

이런 패턴이 생기면 무릎·허리까지 동시에 불편해지는 게 흔합니다.

병원 치료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지금 상태라면 우선 굳어 있는 발목 주변 근막을 먼저 풀어서 통증 자체를 낮추는 게 훨씬 중요해요.

근막이 한번 말랑해져야 운동도 다시 가능해지고, 운동이 돼야 회복 흐름이 돌아오기 때문에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 가장 효과 봤던 게

바로 근막이완찜질이었어요.

그냥 뜨거운 찜질이 아니라, 발목 안쪽 깊은 근막·아킬레스건 라인을 천천히 풀어주는 방식이라

오래된 당김이나 뻣뻣했던 느낌이 훨씬 빠르게 가라앉았습니다.

요즘은 루싯 발목찜질기로 하루 10~15분씩 근막이완찜질 해주고 있는데

걷는 느낌 자체가 부드러워지고, 오래된 통증이 덜 올라와서 관리하기 훨씬 편하더라고요.